닛산 알티마가 얼마전 풀체인지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지금 판매되고 있는 모델은 5세대 모델이며 2019 닛산 알티마는 6세대 모델입니다.

닛산 알티마는 국내에서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차종이죠. 일본기업이지만 르노와 합병을 하였습니다. 르노와 합병을 하였지만 2017년 5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면서 르노 닛산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일본도 독일만큼 자동차쪽에서는 명가로 불리고 있으며 내구성이 튼튼한 자동차 국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토요타는 세계 판매량 3위에 올라와 있습니다.

 

2018 닛산 알티마

제가 탑승한 차량은 검 메탈릭 색상이며 2.5 자연흡기 차량을 탑승 하였습니다.

V모션 그릴디자인이 인상적이면서 일본 차량의 디자인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토요타 차량과 비교를 해보면 비슷한 디자인임을 알 수 있죠.

2016년식 모델이라 좀 노후화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풀체인지 모델이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헤드라이트의 부피가 커서 상당히 오래된 디자인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포그램프도 기본형이라서 좀 뭔가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풀체인지 모델이 나와서 아마 지금 현재 모델이 프로모션이 들어가게 된다면 더욱 많은 판매량을 올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2018 닛산 알티마

리어도 마찬가지로 테일램프가 헤드라이트보다 더 큰 부피를 하고 있어 둔한 느낌이 와닿고 있습니다. 현재 추세는 슬림한 디자인을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 디자인은 고수하고 있죠.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점은 파워트레인입니다. 보톤 2.0, 2.4, 3.0 이렇게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차량들은 2.5, 3.5 파워트레인을 갖추고 있죠. 중형차인데 2.0인 쏘나타보다 높은 배기량으로 높은 출력, 토크를 보유하고 있어 치고나가는 힘이 다를듯 보입니다. 그리고 무단 CVT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있어 변속구간에 부드러운 변속이 이루어졌습니다.

2.5 자연흡기 알티마의 연비는 공인연비 12.5km/ℓ로 다소 낮은 연비를 가지고있습니다. 무단변속기인데도 말이죠.



 

2018 닛산 알티마

오히려 사이드 모습이 저는 망에 듭니다. 캐릭터라인은 약간 사선을 이루고 있으며 물결이 흐르는 모습과 흡사합니다.

테일램프부터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은 프론트 도어까지 약간 사선을 그리고 있다가 다시 펜터쪽부터는 캐릭터 라인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사이드에서도 아쉬운점은 휠 디자인과 크기죠. 17인치 휠이 다소 아쉬운 모습이며 동급 차량을 보면 보통 18인치 휠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많죠.

 

2018 닛산 알티마

2016 닛산 알티마의 제원은 전장 4,875mm, 전폭 1,830mm, 전고 1,470mm, 축거 2,775mm로 동급차량인 쏘나타와 비교를 했을때는 실내공간이 조금 작은 편입니다.

하지만 막상 보면 2열 시트 레그룸이 많이 넓어보이는 모습이죠.

 

2018 닛산 알티마

실제로 제가 앉어 보았는데 레그룸이 상당히 넓은 편이였습니다. 제 키는 171정도로 작은편이지만 180이신분이 앉어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할 듯 보입니다.



 

2018 닛산 알티마

노후화된 모델이다보니 실내 인테리어는 예전 느낌이 물씬 풍겨져 흐르고 있습니다.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는 작은 크기를 보여주고 있어서 조작하기가 매우 힘든 모습이며 인포테인먼트도 많이 발달해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되죠. 여기서 노후화 됐다고 느끼는점은 바로 디자인 부분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세련되고 포인트가 전혀 없는 디자인이 아쉬운점이죠.

 

2018 닛산 알티마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 디스플레이는 2016년에는 잘 나온 시스템이지만 지금은 다소 작은 디스플레이라는게 아쉬운 부분이죠. 하지만 2016년도라고 치면 괜찮은 디스플레이였죠.

하지만 나쁘지도 않은 어드밴스드 드라이브 어시스트™는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표시해줘서 사고예방을 도와주는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2018 닛산 알티마

센터페시아에 버튼들이 너무 많이 자리잡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주행을 하면서 느낀점은 바로 2.5 엔진은 확실이 동급 차량들이 탑재한 2.0 자연흡기 엔진보다 가속력이 확실히 월등했습니다. 어쩌면 2.0 터보보다 더욱 가속력이 더 좋은 느낌까지 받았으니 말이죠.

요즘 터보 추세라서 2019 닛산 알티마도 터보로 출시를 한다고 하였죠. 자연흡기 엔진과 같이 말이죠.

이밖에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FCW), 비상 브레이크 시스템(EBS), 차간 거리 제어 시스템(DCS), 사각지대 경고(BSIS), 후측방 경고(BIS), 리어뷰 모니터, 트랙션 컨트롤(TCS),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등등의 안전사양이 탑재되어 운전에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2018 닛산 알티마

변속기 주위에는 우드재질에 하이그로시를 입힌 모습이 꽤 고급스러운 모습입니다.

그리고 알티마도 역시 닛산차량이라 그런지 인피티니 Q30S 시승을 해봤었지만 회전반경이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좁은공간에서도 유턴이 더욱 유리하죠. 제동성능은 저속에서는 잘 들었지만 실제로 스키드마크 실험을 통해 검증을 해봐야 확실한 제동성능을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 닛산 알티마

그리고 실내 색상은 밝은톤 색상의 베이지 색상입니다. 제 취향에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밝은톤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다음에 차를 바꾸더라도 실내 색상은 무조건 밝은 색상을 선택할 것입니다. 관리가 힘들다고는 하지만 관리만 잘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는 색상이죠. 스티어링 휠까지 베이지톤이라니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에요 완전히.

그래서 신차 출시하는 차량들을 보면 실내 색상은 무조건 화이트&베이지톤으로 많이 출시를 하죠. 첫인상이 아주 중요하니 말입니다.

 

2018 닛산 알티마

관리가 힘드시다면 블랙색상을 가시는걸 추천드리지만 관리에 자신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그냥 밝은톤으로 가시는걸 무조건 추천드립니다. 시승차량이 이 색상이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2018 닛산 알티마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동급차량인 쏘나타 K5 같은 2.0 엔진보다 높은 2.5L 엔진을 탑재하여 가속력은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2.0터보만큼이나요. 하지만 고 배기량이지만 연비는 쏘나타가 11.6~12.3km/ℓ로 고 배기량인 알티마보다 더 낮은 연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죠.

2.5 알티마 가격대는 2.5 SL SMART 2,990만원, 2.5 SL 3,290만원, 2.5 SL Tech 3,480만원 3.5 SL 3,880만원으로 소나타 2.0 터보보다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알티마 2.5L 출력 180hp, 토크 24.5kg.m 쏘나타 2.0 터보는 출력 245hp, 토크 36.0kg.m로 훨씬 높은 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격대도 알티마 2.5 풀옵션보다도 저렴한 가격인데 말이죠.

알티마는 외제차임에도 불구하고 국산차량과의 가격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출력이나 성능은 맘에 드나 노후화된 디자인이 맘에 걸리는게 아쉽습니다.

 

디자인이 아쉬운 부분 빼고는 전혀 손색이 없는 차량임이 확실했습니다. 만약 디자인면에서 아쉽다면 2019 닛산 알티마 6세대를 출시 했기 때문에 풀체인지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2019 닛산 알티마 풀체인지 공개. 바뀐점은?

렉서스 ES 300h 시승기.

인피니티 Q30S 시승기. 크로스오버에 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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