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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아차의 준대형 세단인 K7 페이스리프트가 상당히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K7의 유일한 경쟁 모델인 그랜저IG 역시 페이스리프트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그랜저 역시 페이스리프트는 좋은 소식이지만 이번 모델이 그야말로 초 히트를 쳤기 때문에 현대에서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새롭게 디자인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을 것입니다. 자칫 잘못 디자인 했다간 아반떼처럼 신차효과를 제대로 보지 못하기 때문일텐데요. 이번 그랜저IG 페이스리프트는 어떻게 디자인이 변경될까요?
전면부 디자인을 확인해보면 상당히 디자인 변경이 많이 이루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존 캐스케이딩 그릴 패턴이 새롭게 변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런트 디자인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그릴패턴이 변경되면서 기존 이미지는 전혀 남겨지지 않고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리고 헤드라이트, DRL(주간주행등)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되는데 이정도면 디자인이 풀체인지급의 변경을 이루는 모습입니다. 프런트 디자인의 가장 큰 요소 3가지가 그릴, 헤드라이트, 범퍼 디자인순으로 이미지가 확연히 달라지는데 범퍼 디자인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리어에서는 테일램프 디자인 또한 새롭게 변경될 예정입니다. 디자인 자체과 아예 바뀔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모델에 적용된 테일램프가 연결된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한 모습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내부 그래픽 역시 새롭게 어떻게 변경됐을까요?
거기에 실내 인테리어도 살짝 포착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센터 콘솔에 위치해 있는 기어노브에서 팰리세이드처럼 버튼식으로 변경된듯한 모습이 살짝이나마 보입니다. 아마 조금 보이지만 저 버튼이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인지 버튼식 기어노브인지는 알 수 없어 쉽사리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스티어링 휠 디자인은 THE K9에 적용된 4-스포크 디자인이 적용되었는데요 기존 3-스포크 스티어링 휠 보다는 좀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주는건 확실합니다.
그랜저IG와 올뉴 K7의 페이스리프트 주기가 조금 비슷해진것 같은데요. 올뉴 K7과 그랜저IG는 출시일이 약 1년정도 차이나는걸 감안한다면 그랜저가 K7보자 페이스리프트 시기를 더욱 앞당겼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형제 기업인 기아 K7을 조금더 판매량을 높이기도 해야하는 숙제가 있는데 그랜저IG를 너무 밀어주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올뉴 K7가 곧 있으면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한 후 그랜저IG는 하반기에 출시될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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