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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대형 플래그쉽 SUV인 GLS 풀체인지가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BMW가 처음으로 대형 플래그쉽 SUV X7을 공개하면서 플래그쉽 SUV 시장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입니다.
신형 GLS는 벤츠의 상징적인 존재인 라디에이터 그릴에 장착된 삼각 엠블럼을 기점으로 두줄로 대형 가로바가 적용되어 있으며 기존과 동일하게 엠블럼을 기점으로 양쪽 그릴바가 3개씩 구멍을 뚫었습니다.
범퍼 디자인도 그렇게 새롭지 못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풀체인지를 거친 모습이라기에는 다소 안타까운부분들 투성입니다.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인 디자인이 바로 헤드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ㄱ'자 디자인의 DRL(주간주행등)과 수직형 2구 DRL이 적용되어있는데 이는 C클래스 DRL(주간주행등)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신선함을 찾아보기 힘들죠.
프런트 디자인은 앞서 풀체인지를 거친 GLE와 거의 흡사한 디자인인데 패밀리룩을 지향하는건 좋지만 GLE와 분간이 될정도의 GLS만의 디자인이 필요했지만 아쉽습니다.
리어 디자인에서 새롭게 제작된 테일램프는 GLE와 달라진 디자인으로 아쉬운 디자인의 프런트보다는 더 나은 디자인입니다. 볼륨감을 적용하면서 기존의 밋밋한 GLS와는 상당히 많이 다른 모습이죠. 그리고 리어 하단에 적용된 스키드플레이트는 크롬으로 마감되어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차체 크기는 현재 모델 휠 베이스가 3,075mm이지만 풀체인지 모델은 3,137mm로 기존 대비 52mm가 더 커졌으며 GLS의 경쟁 모델인 BMW X7 휠 베이스 3,104mm보다 33mm나 더 넓게 제작 되어 더 좋은 경쟁성을 갖췄습니다. 캐릭터 라인은 기존보다 좀더 위쪽으로 날렵하게 뻑어 있으며 웨이스트 라인 역시 날렵하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높은 지상고로 인해 사이드스커트도 장착되어 있죠.
신형 벤츠 GLS 디자인에서는 날렵한 선보다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하면서 날렵하고면서 근육질의 X7와는 상반된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본모델과 더불어 AMG Line은 기존과는 다른 디자인을 적용하여 차별화를 두었습니다. AMG 라인에서는 기존 라디에이터 그릴, 헤드라이트는 동일하지만 범퍼 디자인이 좀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사이드에서는 AMG Line 전용 휠이 적용됐으며 휠 아치는 플라스틱 재질이 아닌 바디에 적용된 바디컬러 클래딩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을 한층 높였습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기존 벤츠의 패밀리룩 인테리어를 적용하였습니다. 일체형으로 디자인된 듀얼 디스플레이와 3-스포크 스티어링 휠, GLE에 적용된 센터 4구 에어밴트, 센터페시아에 적용된 공조 시스템 버튼, 센터콘솔에 적용한 손잡이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벤츠, BMW, 아우디는 실내 인테리어는 거의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색다름을 찾기 어렵습니다.
신형 GLS에는 12.3인치 듀얼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데스처컨트롤 등 다양한 신형 기술들이 탑재되어 상품성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GLE에 적용한 MHA 플랫폼이 적용되었으며 에어 서스펜션을 개별적으로 작동하기 위해 48V E-액티브 바디 컨트롤을 적용 시켰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인라인 6기통 3.0L 디젤엔진, 3.0L V6기통, 4.0L, 5.5L V8 트윈터보를 장착한 가솔린이 적용되었습니다. 거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적용시켰으며 9G-TRINIC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여 성능을 강화하였습니다.
그리고 벤츠의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 GLS도 출시될 전망에 있습니다. AMG모델은 이미 스파이샷에 포착되었는데 마이바흐 얼티밋 럭셔리 콘셉트 디자인을 적용하여 출시될지도 상당히 주목되는 관점입니다.
경쟁모델로는 BMW X7,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캐딜락 에스컬레이드가 있지만 제대로된 경쟁은 BMW X7과 경합을 펼칠것으로 보입니다. 4월 17일 개최돌 뉴욕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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