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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상업용 차량 핵심모델인 마스터(Master)를 국내 출시 하였습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스타렉스와 동일한 봉고차량으로 둘이 격돌을하게 됩니다.
현대가 스타렉스로 독점을하고 있었지만 이제 그시대는 막을 내린듯 보이죠. 르노의 상용차인 마스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르노 마스터는 현재 3세대 모델로서 꾸준히 잘 판매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국내에서 이미 사전계약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대에게는 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상용차로 독과점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런 독과점은 소비자들에게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경쟁구도를 이루어야 가격책정도 적절하며 할인도 더 많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죠.
르노 마스터
국내에서는 상용자동차의 연간 판매량인 26만대정도입니다. 현재 인터넷상에서 르노 마스터의 출시를 반기는 댓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동안 현대차의 독과점이 너무 아쉬웠었던거죠. 스타렉스도 캠핑카까지 판매를 하고 있어 제대로된 경쟁구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 마스터
르노 마스터는 두가지 버전으로 국내 입고되는데요. 일반 모델인 마스터S와 롱바디를 가진 마스터L로 나뉩니다.
마스터S는 전장 5,050mm, 전폭 2,020mm, 전폭 2,305mm, 축거 3,185mm
마스터L은 전장 5,550mm, 전폭 2,020mm, 전고 2,485mm, 축거 3,685mm
롱바디 버전까지 출시되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545mm의 낮은 지상고로 오르고 내릴때의 부담감도 덜어줍니다.
올해에만 국내에 판매되는 물량은 300대 한정이지만 벌써 250대가 넘는 사전계약이 이루어지면서 돌풍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르노 마스터
특히 르노 마스터의 큰 장점은 바로 저렴한 가격대라는 것.
마스터S 2,900만원, 마스터L 3,100만원으로 스타렉스와 맞붙게 됩니다.
엔진은 2.3L 145마력, 36.7kg.m 토크이며 수동 6단 변속기가 결합되었으며 마스터S는 10.8km/l, 마스터L은 10.5km/l의 높은 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급 경쟁모델인 스타렉스도 2.3 디젤 왜건모델은 수동 6단 변속기를 장착했을때는 10.9km/l의 높은 연비를 보여주지만 이보다 높은 사양을 구매할 경우에는 수동선택이 불가합니다.
이렇게 높은 연비를 보여줄 수 있는건 ESM 기능이 있어서입니다. ESM기능은 차가 속도를 줄이거나 정차할때 발생하는 에너지를 발전기를 통하여 배터리에 저장, 전기 계통 장치에 사용해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연비 절감에 도움을 줍니다.
르노 마스터
서비스면에서도 경쟁 모델보다도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1톤 트럭들은 2면 6만km의 보증기간이지만 르노 마스터는 3년 10만km로 더 좋은 보증기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엔진과 동력부품은 물론이고 차체 및 일반 부품까지 다 된다고 하는데 현대에도 AS가 변경될 것으로 보이며 보증기간과 주행거리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르노 마스터 실내
그리고 최고의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까지 적용하였습니다.
주행 중 트레일러에 흔들림이 있는 경우 엔진 토크와 브레이크를 조절하여 흔들림을 퇴대한 안정시켜 주는 '트레일런 흔들림 조절(TSA)' 도로 조건에 맞춰서 구동력을 제어해주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트롤(EGC)', 차선 이탈 경보(LDW), 차체자세 제어(ESC), 경사로 밀림 방지(HSA) 등 상용차에 맞는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탑재하였습니다.
르노 마스터
리어는 양문개방형으로 문을 활짝 열 수 있어 짐을 실도 내리는데 문제가 없으며 넓은 전폭으로 인해 1열에 3명이 앉아도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였습니다.
르노 마스터는 총 15개의 수납공간을 보유하였으며 그 중 운전석 위에 콘솔을 최초로 설치하였습니다.
르노 마스터
본격적인 대결구도는 2019년부터 이루어질 것입니다.
르노 마스터는 2017년 전 세계 판매량이 46만2859대로 유럽 시장에서 상용차 판매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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