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의 중형 SUV, 베스트셀링카인 이쿼녹스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스파이샷이 포착 되었습니다.

쉐보레 이쿼녹스쉐보레 이쿼녹스

미국에서 2017년에 20만대가 넘는 판매량을 올리면서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한 명차로서 2018년에 국내에 투입되었지만 싼타페보다 작은 체구와 더 작은 엔진을 장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싼타페보다 더 비싼 가격책정되어 국내에서는 완전 대실패를 겪어버렸습니다.

가장 안 팔릴때는 약 7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참패를 맛봐야 했죠. 그런 이쿼녹스가 부분변경으로 반전을 노리려고합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위장막으로 디자인을 유추하기 어렵지만 살짝 비춰지는 부분들의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평형으로 변경된 점선 LED 디자인의 DRL(주간주행등)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존의 DRL 디자인을 완전히 탈피하였으며 헤드라이트 디자인역시 새롭게 변경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리고 포그램프(안개등) 디자인도 새롭게 변경될지도 주목되며 쉐보레의 패밀리룩인 듀얼 포트 그릴 디자인을 어떻게 재디자인 될지도 상당히 궁금증이 생깁니다. 기존 디자인은 새롭다기 보다는 그저 평범한 디자인의 이쿼녹스였다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에서는 좀더 세련된 디자인을 추구해야 국내에서도 경쟁성이 강해질것입니다.

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쉐보레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스파이샷

리어에서는 테일램프 윤곽은 그대로 유지한채 내부 그래픽만 새롭게 변경될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테일램프 디자인의 윤곽은 훤히 드러났지만 내부 그래픽은 검은 위장막으로 덮어 감추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새로운점을 발견했는데요. 바로 듀얼 트윈 머플러가 새롭게 차체밖으로 나오면서 다른 제조사들과 같이 머플러 디자인까지 새로운 디자인을 추구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기존모델에서는 머플러를 스키드플레이트 안으로 감췄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에는 머플러 역시 디자인의 일부분으로 생각하고 제작될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1.6L 디젤엔진을 기본으로 1.5L 터보, 2.0L 자연흡기 엔진이 유력한 상황입니다. 현재 국내에는 1.6L 디젤 단일엔진만 판매되고 있어 경쟁력이 상당히 떨어지는데요. 국내에도 디젤엔진의 수요가 점차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가솔린 엔진을 추가하여 경쟁력도 높일 예정으로 보입니다.

2019/03/07 - [자동차/이야기] - GM 쉐보레 크루즈 미국에서도 단종. GM 몰락 어디까지?

2019/03/06 - [자동차/신차] - 8세대 쏘나타 공개. 5년만에 풀체인지 디자인 반응은?

2019/03/05 - [자동차/시승기] - 쏘울 부스터 시승기. 멋짐이 폭발하다

2019/03/04 - [자동차/신차] - 니로 페이스리프트 공개. 바뀐듯 안 바뀐듯

2019/02/25 - [자동차/신차] - 볼보 XC90 페이스리프트 공개. 달라진점은?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