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기아자동차의 새로운 소형 SUV 라인업인 셀토스가 현대 초소형 SUV인 베뉴와는 다르게 큰 차체를 가졌습니다. 출시전에는 베뉴와 동급의 초소형 SUV로 생각했지만 사실상 그게 아니였습니다. 스토닉, 쏘울보다 더큰 차체와 더 긴 실내공간을 갖춘 소형 SUV였습니다.
셀토스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00mm, 축거 2,630mm
니로 전장 4,355mm, 전폭 1,805mm, 전고 1,545mm, 휠베이스 2,700mm,
스포티지 전장 4,495mm, 전폭 1,855mm, 전고 1,635mm, 휠베이스 2,670mm
세 차량을 비교해보면 소형 SUV 중 가장 큰 차량이 바로 니로입니다. 하지만 셀토스가 출시되면서 니로보다 더 큰 전장을 갖추게 되었는데 휠베이스는 니로가 2,700mm으로 스포티지보다 더 넓은 실내를 갖췄습니다. 그렇지만 전장이 더 길다보니 트렁크 공간이 셀토스와 스포티지가 더 넓어 많은 적재가 가능하죠. 준중형 SUV보다는 작지만 소형 SUV보다는 더 큰 사이즈를 갖춰 중간에 위치하게 되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소형 SUV에 적용한 1.6 가솔린터보, 1.6 디젤 두가지 버전으로 판매를 시작하였죠.
많은 소비자들은 베뉴와 같은급으로 생각하고 그만한 가격대를 생각했겠지만 생각보다 높은 가격대로 출시되어 많이 놀라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기아 셀토스는 인도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됨도 있지만 글로벌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에이스 모델이기도 합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코나와 티볼리가 거의 독주를 하고 있는 가운데 기아 셀토스는 코나보다 티볼리 판매량을 뺏어오기 위해 국내 출시를 하게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두 차량의 가격을 비교해보면
티볼리 1.5 가솔린 터보 1,838~2,355만원, 1.6 디젤 2,055~2,535만원
셀토스 1.6 가솔린 터보 1,930~2,480만원, 1.6 디젤 2,120~2,670만원
셀토스의 가격은 1.6 가솔린 터보 ★트렌디 1,930~1,960만원, ★프레스티지 2,240~2,270만원, ★노블레스 2,450~2,480만원, 1.6 디젤 ★트렌디 2,120~2,150만원, ★프레스티지 2,430~2,460만원, ★노블레스 2,640~2,670만원으로 가격책정이 되었으며 아직 선택옵션의 가격표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신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적용된걸 감안한다면 티볼리보다 그렇게 비싼가격대는 아니라고 볼 수 있죠. 티볼리에 능동 안전사양을 추가하려면 약 60만원돈의 옵션을 추가해야하기 때문에 가격대가 거의 동등해집니다. 여기서 셀토스가 아쉬운점은 인도에서 적용됐던 후측방 모니터가 제거된점이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동급 최고 크기를 갖춘 셀토스. 어떻게 보면 비싼 가격대라고 느껴질 수 있지만 능동 안전사양이 기본적용됐다는점을 감안한다면 저는 동급대비 비싼가격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 1인 가구가 증가하고 아이 출산율이 낮아지면서 소형 SUV 시장이 커지고 있는데 셀토스의 과제인 티볼리 판매량을 뺏어올 수 있을까요?
2019/06/25 - [자동차/신차] - 더 뉴 QM6 페이스리프트 출시. 편의성 강
2019/06/21 - [자동차/신차] - 현대 엔트리 SUV 베뉴 최고 2,141만원 . 티볼리 판매량 뺏어올까?
2019/06/13 - [자동차/신차] - 'K7 프리미어' 사전계약 시작. G80 보다 더 커졌다
2019/06/10 - [자동차/이야기] - 현대 팰리세이드 에바가루 대처는 없나? 소비자와의 공방전
'자동차 > 신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기아 유럽 전용 모델 엑씨드(Xceed) 공개. 기아 신차풍년 (0) | 2019.06.27 |
|---|---|
| 아우디 Q7 페이스리프트 출시. Q8과 닮은모습 (0) | 2019.06.27 |
| 드디어 출시하는 쉐보레 트래버스 콜로라도. 반등 가능할까? (0) | 2019.06.26 |
| 더 뉴 QM6 페이스리프트 출시. 편의성과 상품성 강화 (0) | 2019.06.25 |
| 기아 초소형 하이클래스 SUV 셀토스 인도에서 공개 (0) | 2019.06.21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