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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월의 판매량은 지난달 10월 판매량 139,557대보다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저번달과 똑같다고 보시면 될듯한데요. 그래도 판매량이 감소되지 않은것에 대해 만족할만한 결과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수입차의 기세가 상당한데 내수시장이 이대로 버티고 있는것도 괜찮은 것이죠.
제조사마다 따져보면 현대가 가장 많은 감소폭을 보였는데요. 전월대비 현대는 1.8%가 감소한 반면 기아차는 반대로 1.8%가 상승하였습니다. 반대로 현대는 전년대비 1,202대가 상승하였지만 기아차는 전년대비 327대가 감소하였습니다.
그 외 제조사들 역시 상승폭과 하락폭이 작아 크게 흠잡을만한 소식은 없습니다.
전체적인 판매순위를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싼타페를 다시 넘어서다 그랜저IG 1위
그랜저IG가 싼타페 풀체인지 출시 이후 줄곧 2위를 차지하였지만 다시 11월달에는 월 1만대를 달성하면서 다시 1위로 입성하였습니다.
과연 세단의 침채기가 맞나 싶을정도로 높은 판매량인데요. 하이브리드 판매량도 한몫 하였죠. 그랜저는 내연기관 7,614대, 하이브리드 2,577대를 판매하여 총 10,191대를 판매하여 싼타페TM을 넘어섰습니다.
그랜저IG는 10,191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2.8% 상승, 전년과 동일한 판매를 하였습니다.
9천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싼타페TM 2위.
싼타페TM이 9001대를 판매하면서 2위로 한단계 내려왔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SUV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에 싼타페가 그랜저에게 밀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하이브리드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국산차량에는 쏘나타, K5, 그랜저, K7, 아이오닉과 같은 세단에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많습니다. 반면 SUV에는 니로만 하이브리드가 존재하고 있죠. 국내시장에도 SUV 하이브리드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싼타페는 9,001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8% 하락, 전년대비 2배 상승하였습니다.
기아자동차의 명불허전 카니발 4위.
현재 국산 캠핑카의 제왕이라고 할 수 있는 카니발이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생계유지용 차량인 포터를 제외한다면 3위라고 할 수 있죠. 기아 카니발은 올 뉴 카니발로 풀체인지 이 후 꾸준히 국내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여줌과 동시에 국내 캠핑가 판매 1위라를 타이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들어 기아자동차종중에서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는데 이는 가히 더 놀랄 수 밖에 없는게 CF도 없이 1위를 차지하고 있어 효자차종중에 가장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차량입니다. 6,571대를 판매하여 저번달보다 소폭 하락하였지만 그래도 높은 판매량이죠.
카니발은 6,571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3.6% 하락, 전년대비 16.1% 상승하였습니다.
논란이 많았던 더 뉴 아반떼 5위
삼각떼라는 별명이 붙을정도로 삼각형 디자인을 상당 수 적용하고 출시한 더 뉴 아반떼. 많은 혹평에도 불구하고 6,243대를 판매하면서 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지만 인터넷상으로만 보면 혹평만 보이는데 인터넷을 신경 안 쓰시는 분들도 많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아반떼는 6,243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3.8% 감소, 전년대비 13.1% 감소하였습니다.
6천대 판매량 회복 쏘렌토 더 마스터 6위
싼타페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다시 판매량을 회복하고 있는 쏘렌토입니다. 쏘렌토는 얼마전 풀체인지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쏘렌토가 다시 풀체인지 된다면 싼타페를 다시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되는대요. 기아차의 K5 다음으로 2번째 월 1만대 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쏘렌토 풀체인지라면 가능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쏘렌토 더 마스터는 6,113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4.3% 상승, 전년대비 24.6% 감소하였습니다.
2018/09/20 - [자동차/스파이샷] - 2020 쏘렌토 풀체인지 포착. 어떤 디자인?
쏘나타를 넘어서다 소형 SUV의 활성화 코나 7위, 티볼리 15위
코나의 기세가 정말 무서울정도로 치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국민차였던 쏘나타를 넘어섰다는걸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죠. 이렇게 판매가 높아진 이유는 바로 코나 EV가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코나는 소형SUV 대열에 늦게 합류했지만 인기는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곧 있으면 티볼리 페이스리프트가 출시하지만 그전까지는 1위를 내주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두 차종 모두 판매량이 상승한 결과를 봐서는 소형 SUV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는걸 알 수 있는 모습입니다.
코나는 5,558대(EV2,906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3.4% 상승, 전년대비 28.5% 상승하였습니다.
티볼리는 4,254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8.8% 상승, 전녀대비 2% 감소 하였습니다.
판매량 계속 감소 쏘나타 9위. 반등에 나선 K5 12위.
쏘나타의 판매량 하락으로 K5가 쏘나타의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습니다. 쏘나타는 5천대의 판매량을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K5는 조금씩 판매량이 상승하여 5천대에 육박한 판매량을 11월에 보여줬습니다.
쏘나타 풀체인지가 출시되기전에는 K5가 쏘나타를 넘어설 수 있지 않을까요?
쏘나타는 5,335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5.7% 감소, 전년대비 28.5% 감소하였습니다.
더 뉴 K5는 4,951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6.5% 상승, 전년대비 30.7% 상승하였습니다.
경차계의 영원한 라이벌, 모닝 10위. 스파크 17위
경차의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는 모닝과 스파크는 확실히 모닝이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스파크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였지만 아쉽게도 모닝을 이기기에는 부족한 모습이였습니다.
그래도 쉐보레를 이끌고 있는건 스파크인데 판매량을 더 끌어올려줘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모닝은 5,333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0.8% 상승, 전녀대비 11.3% 감소하였습니다.
르노 마스터 출격에도 판매량 상승한 스타렉스 11위
르노 마스터의 출시에도 판매량이 상승한 현대 스타렉스입니다. 르노 마스터 출시당시에 많은 호평일색이었는데요. 아직 르노 마스터의 입고가 지연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스타렉스에 판매량까지 미치지는 않고 있습니다. 과연 르노 마스터가 제대로 공급하기 시작하면 스타렉스의 판매량은 많이 떨어질까요?
스타렉스는 5,090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2.2% 상승, 전년대비 18.5% 상승하였습니다.
2강체재의 준중형 SUV, 투싼 14위, 스포티지 20위
준중형에서는 두 차종만이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기가 높았지만 소형 SUV의 인기몰이로 판매량일 빼앗겨버린 준중형 SUV. 그래도 판매량은 꾸준히 올리고 있어 나쁘지 않은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싼은 4,280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2% 감소, 전년대비 7.2% 감소하였습니다.
스포티지 더 볼드는 3,388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4.3% 상승, 전년대비 15.4% 감소하였습니다.
픽업트럭 독주중인 렉스턴 스포츠 16위
여전히 픽업트럭 단일 모델로서 독주를하고있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 곧 있으면 롱 바디 버전도 출시된다고 하니 판매량은 5처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포드와 쉐보레에서 픽업트럭을 출시한다고 하니 그 전까지는 판매량을 바짝 올려야 하는 쌍용자동차 입니다.
렉스턴 스포츠는 4,106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0.2% 상승하였습니다.
4천대 위 아래에서 머물고 있는 올 뉴 K3 18위
올 뉴 K3가 출시되면서 아반떼와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했지만 아쉽게도 아반떼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인 모습입니다. 아반떼는 페이스리프트도 거치면서 더욱 근접하기 힘든 범위에 접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판매량은 언제 반등될지 모르니 올 뉴 K3 역시 아직은 기회가 있습니다
올 뉴 K3는 3,891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5.4% 감소, 전년대비 38% 상승하였습니다.
조용히 판매량 상승중인 르노 QM6 19위.
르노의 중형 SUV QM6가 가솔린 엔진을 앞세워 판매량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SUV에서는 디젤 엔진이 인기이지만 르노 QM6는 중형 SUV 가솔린 엔진 판매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죠. 조용히 판매량일 끌어올리고 있는 르노의 효자차종입니다.
QM6는 3,749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8.5% 상승, 전년대비 30.4% 상승하였습니다.
SUV 하이브리드 독주 니로 24위
니로가 가솔린이나 디젤엔진은 판매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엔진만 판매하면서도 이렇게 높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건 바로 국산 SUV의 유일한 하이브리드 엔진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 높은 인기를 뒷받침하는건 소형 SUV이지만 스포티지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전장, 스포티지, 투싼보다 넓은 실내 덕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EV까지 출시하여 판매량이 대폭 상승되고 있죠.
니로는 2,280대(EV 499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8.6% 상승, 전년대비 15.5% 감소하였습니다.
스포츠 세단이지만 잘나간다. 제네시스 G70 28위
연식 변경을 하면서 국산차 최초로 3D 클러스터를 장착하여 화제를 낳았었던 제네시스 G70입니다.
스팅어와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팅어보다 더 작은 차체임에도 불구하고 제네시스 브랜드라는 네임벨류 덕을 많이 보고 있죠.
제네시스 G70은 1,550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0.2% 상승, 전년대비 3.6% 감소하였습니다.
월 1천대는 이제 평균이다 THE K9 30위
어느덧 K9이 출시한지 8개월이 지나가고 있으며 월 판매량은 1천대가량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신차효과를 보고 있지만 곧 있으면 판매될 G90 때문에 판매량이 더 떨어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있죠.
하지만 G90과는 별개의 판매량이 작용될 것으로 보이며 월 1천대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THE K9은 1,073대를 판매하여 전월대비 12% 감소, 전년대비 629% 상승하였습니다.
재고 판매로 상승한 EQ900, 12월 판매 기대되는 G90 31위
얼마전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한 EQ900이 이름까지 G90으로 바뀌면서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전계약이 무려 6,713대나 이루어져 돌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풀체인지급으로 달라진 G90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제니스시 EQ900은 333대를, G90은 549대를 판매하여 총 882대를 판매, 전월대비 185.4% 상승, 전년대비 6% 감소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상위권 차량들의 판매량만 엎치락 뒷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크루즈, 이쿼녹스, 코란토C 모델들이 더 살아난다면 치열한 싸움이 될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국산 자동차 판매량이 11월에는 크게 변동이 없었던 가운데 몇일 뒤 나올 수입차 판매량은 과연 상승하였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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