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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서울 모터쇼는 예전만 하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브랜드들은 상당히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국산브랜드는 현대, 기아, 쌍용, 르노, 쉐보레 모두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수입 브랜드는 BMW, 벤츠, 포르쉐, 닛산, 렉서스, 토요타 등등이 큰 부스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이 같이 크게 부스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예전에 비해 제조사가 1/3로 줄었기 때문입니다. 서울모터쇼에 출범해도 크게 이익이 없어 이같이 제조사 들이 많이 불참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BMW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BMW의 핵심 모델인 i VISION DYNAMIC CONCEPT가 가장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BMW의 새로운 미래지향적 아이덴티티가 i VISION DYNAMIC CONCEPT에 담겨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현실적으로 양산형 모델로 당장 생산할 수 없지만 머지않아 컨셉카와 같은 차량을 탑승할 수 있을것입니다.
슬림한 헤드라이트와 그릴패턴을 없애고 바디로 채운 키드니 그릴이 인상적입니다.
측면 디자인 역시 슬림하면서 쿠페 디자인을 지향한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초대형 휠과 도어 손잡이는 바디와 일체형으로 디자인 되어 있어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에서는 입체적인 3D 형태로 테일램프가 디자인 되었습니다. 트렁크 리드는 볼륨감을 살려 튀어나와 있으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해 리어에어 에어 인테이크를 디자인되었으며 블랙 색상의 범퍼 디자인이 반전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컨셉카라 내부를 볼 수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에는 BMW의 브랜드인 미니에서 60주년 에디션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차량에는 60 의 숫자로 페인팅되어 있어 60주년 에디션임을 나타내고 있죠.
다음은 BMW X5 모델입니다. M50d 모델인데 BMW가 아직도 디젤모델을 고집하고 있다는게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발화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디젤엔진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는 BMW가 아쉬울뿐이죠. 이번 BMW의 새로운 모델 특징은 바로 레이저 헤드라이트이죠. X5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모델에 모두 적용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M50d 모델의 또 하가지 특징은 키드니 그릴처럼 크롬이 적용된 부분은 모두 무광으로 제작되어 있어 더욱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 드디어 상륙한 대형 플래그쉽 SUV X7입니다. 얼핏보면 X5와 비슷해 보이지만 DRL 디자인과 범퍼 디자인이 전혀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X7 역시 레이저 라이트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핵심 모델인 M8 그란쿠페 컨셉트입니다. 곧 양산차가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갖게되는 차인데요. 8시리즈가 출시되면서 8시리즈 그란쿠페가 새롭게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존 키드니 그릴이 더욱 커진 모습의 M8 그란쿠페는 8시리즈에 적용된 DRL 디자인과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좀 특이한점이 있다면 DRL LED가 화이트가 아닌 옐로우 색상이란건데요. 아마 양산차에서는 화이트로 변경되어 출시될 전망입니다.
그란쿠페의 전형적인 특징은 바로 오버행이 상당히 길며 후드도 길게 제작 되었습니다. 쿠페의 전형적인 스타일인 롱노즈 숏데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M8 그란쿠페 모델 출시일이 얼마 남지않아 기대되고 있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그외에도 M5, M2, 경주카들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 M5는 무광으로 도색되어 있어 더 눈에 띄고 있죠.
그리고 이번 모터쇼 BMW 부스에서 주목받고 있는 3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입니다. 부스에 전시한 모델은 330i M 스포츠패키지를 장착하였습니다. 3시리즈는 8시리즈처럼 키드니 그릴이 보닛까지 치솟아 오른 모습이 특징이며 보닛까지 그릴이 높아지고 넓어지면서 기존보다 더 큰 그릴을 장착하였으며 헤드라이트도 슬림하게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리고 320d까지 같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현재 BMW 디젤엔진이 문제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디젤엔진을 주력 엔진으로 판매를 재개하는데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그리고 또 하나의 관심을 받고 있는 i8 로더스터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카인게 특징인데요. 실버 바디색상이 상당히 독특하면서 잘 어울립니다. 그리고 도어 개폐방식은 기존차량처럼 미닫이가 아닌 위로 열리는 개폐방식입니다. 실내 인테리어는 단조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돌출형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에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면부 디자인 역시 기존 BMW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2개의 U자 디자인의 DRL(주간주행등), PHEV 전용 키드니 그릴이 인상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독일판 스팅어라고 불리는 Z4도 보였는데요. 사진으로만 봤을때는 스팅어를 닮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보니 스팅어랑 전혀 똑같은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약간 그릴 디자인이 흡사해 보이긴 하지만 독일판 스팅어같다는 생각까지는 들지 않았죠.
스팅어와는 다르게 볼륨있는 뒷태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기존 세단 모델과 스포츠카 모델에 차별화를 둔 모습이 정말 맘에 들더군요.
다음은 미니 컨트리맨을 캠핑전용으로 디자인해 놓은 모습입니다. 루프탑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말이죠.
모델분들이 차량들과 어울리는 패션을해서 그런지 모델분들도 상당히 미모가 더욱 돋보입니다.
미니 데이비드 보위 에디션, 바디부터해서 유리까지 크롬랩필으로 적용된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이런게 진짜 미니가 아닌가 생각되죠.
미니 컨버터블 모델입니다. 이 작은체구에 컨버터블 모델까지 생산되는데 2열시트에는 앉기 힘들정도로 작았습니다. 2열시트가 왜 있는지 생각할정도로.
BMW가 발화사건으로 인해 판매량이 많이 감소해 이번 모터쇼에 다수의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X7과 3시리즈 풀체인지 모델을 기반으로 판매량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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