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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쌍용자동차의 'e-SIV' 콘셉트카. 세련된 디자인과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많은이들을 주목시켰습니다.
쌍용차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차이기에 앞으로 친환경 시대에 맞춰나갈 중요한 모델이 될 것입니다.
앞서 경쟁 회사인 현대, 기아에서는 코나, 니로 EV가 먼저 공개되고 사전계약도 시작하여 5,000대의 물량이 조기 완판 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콘셉트카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데는 성공했지만 실제로 양산되는 모델은 과연 어떤 디자인으로 출시가 될까요?
그럼 'e-SIV' 모델을 살펴보겠습니다.
△ e-SIV 콘셉트카
약간 디자인이 넥쏘의 디자인과 겹치는듯한 느낌이 있는데요. 하지만 다양한 불빛으로 시선을 강탈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기술에 맞춰진 첨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된 'e-SIV'
△ 2013 SIV-1 콘셉트카
△ 2016 SIV-2 콘셉트카
e-SIV가 공개되기전에 이미 SIV-1, SIV-2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e-SIV 콘셉트카를 완성시켰습니다.
e-SIV 콘셉트카는 '새로운 지평, 스마트한 다이내믹(New Horizon, Smart Dynamism)'으로 디자인 콘셉트가 제작 되었습니다.
SIV-1 콘셉트카를 살펴보면 그릴 부분이 쌍용자동차의 패밀리룩을 완성시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쌍용자동차에서 볼수 없는 디자인으로 콘셉트카를 제작한 모습.
그리고 SIV-2 모델은 티볼리와 많이 흡사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얼핏보면 티볼리의 풀체인지 버전이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군요.
하지만 SIV-1, SIV-2 콘셉트카 모두 쌍용자동차에서 제작하였다는게 놀라울 정도의 발전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e-SIV 콘셉트카
이번에 출시된 e-SIV 콘셉트카를 봐보겠습니다. 쿠페 스타일의 디자인 요소가 적용되었고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전형적인 EV 디자인으로 제작 되었지만 e-SIV 역시 티볼리의 이미지를 연상시키게 하여 다소 아쉬운 부분이 생겼습니다. 아마 쌍용자동차를 흑자로 전환시켜준 모델이 티볼리이기에 티볼리의 굴레에서 아직은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죠.
슬리틱한 디자인의 LED 헤드라이트 & DRL, 그리고 EV의 전형적인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사라지고 아이오닉, 코나, 니로, 쏘울과 같은 그릴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입체 디자인의 포그램프와 그릴 하단의 범퍼 디자인은 SIV-2에서 영감을 얻어와 디자인한 듯한 모습입니다.
△ e-SIV 콘셉트카
뒷모습에서는 앞모습보다 더욱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띄고있는 모습인데요. 요즘 많이 디자인하는 테일램프를 서로 연결해주어 길쭉한 수평 디자인의 테일램프를 적용하였으며 좀더 입체감 있는 테일램프 디자인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테일램프 하단에는 각져진 모습으로 볼륨감을 더했으며 SUV라기 보다는 크로스오버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콘셉트카만 보면 브랜드 따지지않고 바로 구매욕구가 생기는데 양산차를 보게 되면 바로 구매욕구가 사라지게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차량도 있지만 콘셉트카 디자인만 너무 잘나와도 문제가 된다는 뜻이 되겠죠.
△ e-SIV 콘셉트카
그리고 기존에 봐왔던 C필러쪽에는 유리창을 하나 더 있었는데 없는 디자인을 체택하였으며 그 C필러 뒤에는 청색의 E 로고다 눈에 띄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캐릭터 라인을 프런트 펜더부터 프런트 도어까지만 굉장히 날카롭게 디자인 되었으며 리어도어부터 리어 펜더에 라인을 하나 더 넣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휠 디자인은 5-스포크 디자인이지만 프런트 그릴처럼 휠 디자인도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으로 제작 된 모습입니다.
△ e-SIV 콘셉트카
실내공간은 사용자의 드라이빙 환경에 초점을 맞춰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디자인을 보면가장 눈에 띄는게 대시보드 하단에 적용된 디스플레이 입니다. 기존에 디스플레이를 삽입한 형식이 아닌 빔 프로젝트를 쏘는듯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센터 디스플레이와 계기판 모두 프로젝트를 쏘는듯한 보습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e-SIV에 장착된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레벨 2 수준의 자율주행은 차량과 차선을 인식하고 차선이탈을 막아주고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시켜주는 단계입니다.
그리고 우수한 Connectivity를 바탕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의 충전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능을 보면 현대 기아의 UVO와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 e-SIV 콘셉트카
시트도 사람의 몸을 감싸주게끔 설계된 모습으로 콘셉트카에 많이 사용하는 시트 디자인이며 헤드레스트 또한 지금 디자인된 헤드레스트와는 다르게 평평하고 좀더 크게 설계 된 모습입니다.
그리고 기어노브 역시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를 체택. 전자식 기어노브의 모습입니다. 약간 전투기에 달린듯한 이미지인듯 보이는 모습이죠. 그리고 아날로그 버튼들이 모두 사라진 모습으로 ALL TOUCH로 바뀐 모습입니다.
e-SIV 콘셉트카는 시동 온·오프를 포함해 공조장치 컨트롤, 차량 진단, 소모품 체크 등 전반적인 차량 관리가 가능한 높은 수준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머신러닝 기술과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풍성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사실은 콘셉트카에 적용시킨 최첨단 성능들이 과연 양산카에는 얼마나 접목시킬 수 있을지 이생각이 가장 먼저 들게 됩니다. 콘셉트카에 적용되었던 최첨단 기술을 보고 양산카를 기다렸는데 실제 양산차에는 이정도 수준의 기술들이 적용되기 힘든게 현실이라 아쉬움이 크면 돌아서게 되기 마련입니다.
스티어링 휠, 최첨한 인포테인먼트가 적용된 듀얼 디스플레이 등등이 미래지향적이지만 너무 현실과 동떨어진 모습때문에 콘셉트카를 바라보는 시선을 조금 낮춰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콘셉트카와 비슷하게 양산되는 차량들도 많아졌지만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너무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콘셉트카를 제작하게 된다면 실망감으로 인해 판매에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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